(ORAS 싱글) 뽀록나 샘플
[포켓몬 기본정보]
No.591 뽀록나
타입: 풀/독
특성: 포자, *재생력(숨겨진 특성)
종족값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114 |
85 |
70 |
85 |
80 |
30 |
464 |
방어 상성 (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0.25배 |
불꽃 얼음 비행 에스퍼 |
노말 독 땅 벌레 바위 고스트 드래곤 악 강철 |
물 전기 격투 페어리 |
풀 |
[샘플]
특성: 재생력
소지아이템: 검은진흙
성격: 무사태평 (방어↑ 스피드↓)
개체값: 31-0-31-31-31-31 (HABCDS 순서)
노력치: H252 / D에 최소 12 / 잔여 노력치 모두 B
기술배치: 속임수 / 기가드레인 / 클리어스모그 / 버섯포자
H252 B246 D12 시의 [물리내구]: 71515 / [ 특수내구]: 54846
결정력
속임수: (유동적) / 기가드레인: 11760 / 오물폭탄: 9450
노력치의 의미
D12는 겁쟁이 C252 @생명의구슬 개굴닌자의 냉동빔 (결정력 27202)을 확정적으로 1타 버티기 위한 최소한의 특수내구 보정입니다.
뽀록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특수어태커와 그 출현 빈도 등을 고려했을 시, 합리적인 투자로 컷을 할 수 있는 것은 흔해빠진 생구 특수닌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안경 라티오스 , 안경 히드런 등을 타겟팅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거나 혹은 필요 이상의 특수내구를 강요합니다.
위의 H252 B246 D12 노력치를 줬을 시에는 고집 한카리아스의 역린에 후내밀기를 해도 (검은진흙의 도움을 받아)
매우 높은 확률로 2타를 버텨내고 버섯포자를 걸 수 있습니다.
위에 최소 D12라고 적은 것은 재생력을 믿고 막굴려먹는 뽀록나의 특성상 특수내구를 조금 더 넉넉하게 주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D100을 주고 써본 뽀록나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해설]
기점마련과 사이클붕괴에 꽤나 좋은 효율을 보이며, 사실 뚜렷한 역할이 부여되지 않아도 그냥 까다로운 포켓몬이 바로 뽀록나입니다.
그 자체로 버섯모 및 조수팟 (소위 "레파루갓사"라고 불리우는 버섯모-레파르다스 중심의 조합)의 대비책으로 기능하며,
또한 낮은 속도와 포자의 존재로 인하여 더블에서와 같이 싱글에서도 그 존재 자체로 트릭룸에 대한 훌륭한 대처가 되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담 성격보다도 속도하락인 무사태평 성격이 선호되는 것이지요.
준막이급의 양내구와 재생력 특성, 그리고 의외로 까다로운 방어상성 덕분에 말 그대로 샌드백처럼 막 굴려먹어도 무리가 없는 포켓몬이며,
축복의 버섯포자 덕분에 랭업형 스위퍼와 함께 사용하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용춤형 메가마기라스와 궁합이 참 좋다고 생각해요.
이 뽀록나 샘플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클리어스모그'라는 기술입니다.
대전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뽀록나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상당수의 샘플들이 자속 독기술로 오물폭탄을 쓰고 있습니다.
오물폭탄도 좋은 기술이기는 합니다만, 애초에 뽀록나에게 댐딜 따위를 기대하는 것은 심대한 무리이고
평소에는 유용하기 그지없는 오물폭탄의 30% 중독 효과는 뽀록나의 아이덴티티인 버섯포자를 생각하면 의외의 걸림돌로 기능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클리어스모그는 위력이 60에 불과하지만 필중기로서의 명중률 및 특이한 부가효과 (상대의 랭크변화를 초기화시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점마련 및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의 뽀록나에게 더할나위 없이 유용한 기술선택이 되어 줍니다.
뽀록나를 기점으로 랭크업을 시도하는 (불면/방진특성...은 거의 없고, 풀타입 내지는 방진고글 착용자) 포켓몬들을 저지할수 있으며,
그 덕분에 자주보이는 끔찍한 작아지기 픽시나 명상-잠자기 형태의 님피아 등에게는 사신과 같은 하드카운터로서 기능할 수 있습니다.
심술꾸러기 특성의 샤로다 역시 그 앞에서는 폐기물이 되구요.
이론적으로는 바톤팟 역시 무위로 돌리기 딱 좋습니다만, 드물게나 보이는 작아지기 바톤의 둥실라이드나 펜드라 정도를 제외하면
자주보이는 바톤러들은 가속-벌크업 번치코나 명상 에브이 등 뽀록나로 돌파하기가 너무 어려운 상대들인지라 큰 기대는 하기 힘들지요.
어, 그러니까, 결론은... 클리어스모그 쓰세요 여러분!